[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전공노)는 26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의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고 정부는 반노동자적 행태를 중단하고 공무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적 자유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1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는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 일부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논의조차 못하고 끝났다. 기자
-시민사회, 민중단체, 정당, 사법농단 피해자 단체 등 향후 사법적폐 청산위한 강경투쟁 예고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거주지에 대해 ‘주거안정’을 이유로 영장신청이 기각되자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시중에서는 “‘주거안정’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다면 범죄 피의자에 대한 영장은 모두 기각되어야 할 것”이라는 우스게소리가 회자되고 있기까지 하다. 사법사상 전무후무한 박근혜 정권 당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취임 이후에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국정농단으로 현직 대통령을 몰아낸 촛불 시민들이 2주 만에 다시 촛불을 들었다. 그 며칠 사이 세월호의 완전 인양이라는 놀라운 일도 일어났다. 진즉 그렇게 올라와야 했을 세월호가 왜 3년 동안 깊은 바닷물 속에 잠겨있어야 했을까. 국민의 힘으로 현직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린 후, 잊으려 했던 나쁜 기억들이 세월호 인양으로 또 다시 스멀스멀 우리에게 과거를 잊지 말도록 일깨워 주는 것 같은 3월 마지막 주말을 그렇게 맞았다. 스물 한 번째 맞는 촛불 집회의 슬로건은 그래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로 정해졌다.